2009년 06월 17일
알고보면 우리도
단조로운 일상에서
누구에게나 있을 법하지만
그리 흔하다고는 할 수 없다.
제짝을 만나 사랑을 하고
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들이
평화롭게 고요히 일어난 듯하지만
자세히 귀기울여보면,
수 많은 우연이 지나가는 소리
찰나의 순간이 부딪히는 소리
인생과 인생이 뒤엉키는 소리가
메아리쳐 아찔하게 돌아온다.
나도 그대도 알고 보면 위태롭게 만났고
치열하게 사랑했었다.
# by | 2009/06/17 09:19 | 詩 | 트랙백 | 덧글(0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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